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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명차, 아테온 ( 폭스바겐의 마지막 최고,최후의 2.0 디젤내연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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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n2
등록일
2024-01-25 10:50:47
조회수
1811

2019년 연말에 할인 혜택으로 4천 초반에 구입하여 20만킬로에 이르렀습니다.

보증이 끝난 후에도 대부분 서비스 센터를 출입하면서 각종 오일류를 어드바이저가 시키는대로

교체했습니다.

몇 년의 시간동안 사이드미러에서 휘바람소리로 센터 다녀온 것 말고는 아무런 고장없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얼마전 엔진오일 교체하러 갔더니 배터리 성능이 부족하다고 해서 교체를 하고 났더니

잊고 있었던 엠비언트라이트도 살아나고 스탑엔고도 확실히 되더군요.

하루 주행 140km을 하는 입장에서 아테온처럼 완벽한 차량은 없습니다.

주행보조시스템인 어텝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너무나 훌륭하고 차선유지나 긴급제동 또한 많은 도움을

줌니다. 통풍시트와 열선시트도 포함되고 있으며 스탑엔고의 기능도 너무나 뛰어나서 디젤엔진의

단점을 느끼지를 못합니다. 

정차시 디젤 특유의 핸들진동이 약간 있지만 전혀 불쾌한 정도는 아니고 20만킬로을 뛰었음에도 F바디

BMW 디젤보다 진동과 소음은 적은 듯합니다. 

( 신형 K9의 정차시 시트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느껴보면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 진동은 미세하지만

수직으로 파고드는 듯한 불쾌감을 줌니다. )

아테온 전륜기반의 자동차로서 운전자 공간에도 많이 잇점이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심지어는 75인치 TV을 실어도 봤습니다.

BMW후륜기반만 되도 운전석 바닥이 튀어나와 있어서 편하게 발을 쉬지 못하고 발을 뻗게 되지만

아테온은 평평해서 너무나 편안합니다. 벤츠처럼 엑셀위치가 중앙에 위치해서 허리통증을 유발하지도

않습니다. 벤츠의 브레이크 소음이나 와이퍼 소음도 없고 아우디처럼 측후방 센서가 민감해서 시도때도

없이 울려대서 운전자를 스트레스를 주지도 않습니다.

세컨카로 가지고 있는 F30 320d과 비견할 정도로 코너링이나 주행성능도 훌륭합니다.

연비는 아무리 때려 밟아도 14-15km/L이상은 나옵니다

아마도 이 가격에 이 만한 옵션과 성능, 그리고 디자인이 멋진 차량은 없을 겁니다.

폭스바겐이 마지막 디젤 내연기관으로 만들수 있는 최고의 차량, 아테온을 우주명차로 인정하고 싶습니다.

( 이 차를 폐차하더라도 다시 아테온을 중고로 재구매할 의사까지 있습니다)

단점이요? 글쎄요. 과연 이 차에 단점이 있을까요?

 

 

작성일:2024-01-25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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