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유럽 공장 준공식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8.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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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지난 28일 체코에 위치한 유럽 신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도전, 함께하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테마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체코의 페트르 오츠코 산업통상부 차관과 올드리히 부베니첵 우스티 주지사를 비롯한 체코 정부 관계자와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 강호찬 부회장 및 임직원, 그리고 주요 관계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넥센타이어 유럽공장은 유럽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와 현재 공급중인 포르쉐, 폭스바겐, 르노, 피아트, 스코다 등에 안정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확대를 위해 건설되었다.

공장이 위치한 체코는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 프랑스, 영국 등과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반경 400km 이내에 약 30여개 카 메이커가 위치해 있어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체코 우스티주(州) 자테츠시(市) 약 65 만㎡(20만평) 부지에 건립 된 유럽공장은 최첨단 친환경 공장이다. 특히, 원재료 관리부터 생산, 품질, 물류까지 전 공정 자동화를 기반으로 공장 내 모든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빅데이터 수집, 분석 및 활용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 시켰다. 이와 함께, 생산초기부터 각종 저해요인을 사전에 탐지하여 대응할 수 있는 예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올해 연간 300만개 생산 능력을 시작으로 단계적 증설을 통해 2022년에는 1,1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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