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입문형 소형 SUV, 베뉴 실물 유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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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시장에 내놓을 입문형 소형 SUV인 베뉴(Venue)의 모습이 공개 전에 유출됐다.

인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진에는 현대자동차 엠블럼과 ‘VENUE’라는 모델명까지 갖추고 있어 소형 SUV인 베뉴로 확실시되고 있다.

공개된 전면부의 모습은 팰리세이드, 싼타페, 코나와 같은 디자인 방향성을 갖는다. 상하 분리형의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이 현대차의 SUV 디자인 특징을 따르고 있다. 특유의 그릴 형태는 격자 형태를 갖는다. 범퍼도 볼륨감 있게 만들었으며, 스키드 패드까지 갖추고 있어 다부진 모습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해치백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리어램프는 간결한 사각형의 형태로 다듬고 테일게이트는 입체적인 모습을 갖도록 했다. 너무 심심해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모델명은 엠블럼과 같이 테일게이트 중앙에 위치시켜 최신 흐름을 따랐다.

현대자동차의 입문형 SUV의 성격의 보이는 만큼 실내는 간결하다. 그럼에도 대형 센터페시아 모니터가 장착된 것을 볼 수 있다. 하단의 오디오 컨트롤 버튼과 공조장치 버튼을 깔끔하게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은 최신 현대자동차 스타일을 유지했다.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판도 현대차가 사용했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베뉴는 코나 아래에 위치하는 입문형 SUV의 성격을 갖는다. 기아자동차 스토닉의 형제 모델이기도 하다. 코나가 성능과 구성을 앞세운 소형 SUV였다면 베뉴는 가성비를 앞세우고 보다 젊은 세대를 위한 입문형 SUV의 성격을 갖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VENUE)’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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