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2.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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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지난해 12월 공격적인 판매 경쟁을 벌인 후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매량은 12월과 비교해서 모두 하락했다. 실질적인 판매량 기준인 전년과 비교해서는 현대차와 쌍용차가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6만 440대, 기아차는 3만 8010대, 쌍용 8787대, 르노삼성 5174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5174대만 팔렸다.

단연 1월의 주인공은 현대 팰리세이드다. 무려 5903대가 팔리면서 대형 SUV 판매 1위는 물론이고 국산 SUV 중 싼타페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SUV가 됐다. 심지어 기아차의 최고 인기 모델인 카니발을 넘어섰을 정도. 현재도 공장 생산 물량 부족으로 출고 지연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터와 그랜저, 싼타페는 여전히 잘 팔리는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 반면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는 쌍용 렉스턴 스포츠보다 적게 팔렸을 정도.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기아 봉고의 판매량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의 인기모델은 QM6다. 반면 SM6는 월 1162대만 팔렸을 정도로 인기가 하락중이다. 이는 쉐보레 말리부도 마찬가지.

새로 출시된 기아 쏘울은 259대가 팔리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비인기 모델이었지만 새롭게 인기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 많은 차량들이 판매가 중지되거나 팔리지 않았다. 임팔라는 이제 단 1대만 팔렸으며, 현대 맥스크루즈, 쉐보레 크루즈와 같은 모델은 사실상 판매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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