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확 바뀐 인테리어 포착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2.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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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중형 SUV 6세대 익스플로러의 인테리어가 카메라에 담겼다. 6세대 익스플로러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에서 새롭게 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용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엔진 배치도 기존 가로방향에서 세로방향으로 변경됐다. 그 결과 전면부 오버행이 짧아지며 대시보드의 비율도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달라지게 됐다.

대시보드와 도어 핸들 등 전반적인 디자인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많은 각도를 더한 모습이다. 무광으로 다듬은 우드 트림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전달한다. 센터 콘솔과 공조장치도 이전 세대의 원형 버튼들의 배치보다 정돈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터치 방식을 지원하며 포드의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인 SYNC가 탑재됐다. 그 밖에 센터 콘솔 하단에는 별도의 넓은 수납공간이 마련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6세대 익스플로러는 다이얼 방식으로 변속기의 기어를 선택할 수 있게 구성했다. 스티어링 컬럼에는 패들 쉬프터도 장착된 것이 확인된다. 변속기 다이얼의 아래에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오토 홀드 스위치가 배치됐다. 작은 다이얼을 사용하여 주행 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주변의 네 가지 버튼들로 파킹 어시스트, 힐 디센트 어시스트 등의 보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계기판은 디지털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버튼들이 배치됐다. 사진에 포착된 6세대 익스플로러 프로토타입 모델은 가장 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인 것으로 알려졌다.

6세대 익스플로러는 CD6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최근 LA 오토쇼에 공개된 링컨 에비에이터의 플랫폼과 동일하다. 2.3리터 4기통 터보차저, 3.3리터 V6, 3.3리터 V6 하이브리드, 3리터 V6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속기는 새롭게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할 익스플로러 ST 모델에는 최고출력 400마력의 3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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