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는?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1.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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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사이트 구글(Google)을 통해 2018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이 이뤄진 자동차 브랜드는 어디가 꼽혔을까? ‘슈퍼카’로 불리는 페라리나 포르쉐가 검색됐을까? 아니면 롤스로이스나 벤틀리처럼 꿈의 호화 자동차를 찾아봤을까?

영국 보험 회사인 베이고(Veygo)가 구글의 검색 데이터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제조사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2018년은 토요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171개 국가 중 57개 국가에서 가장 많은 검색어 기록을 남겼다. 1개월 기준으로 780만 회의 검색어 기록이 남을 정도. 토요타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핀란드, 필리핀 등에서 가장 많은 검색 기록이 남겨졌다.

토요타 다음으로 많이 검색된 제조사는 BMW였다.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검색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BMW 대비 2개 국가가 모자란 23개 국가에서 검색 1위 기록을 남겼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구글을 통해 어떤 자동차 브랜드를 가장 많이 검색했을까? 답은 BMW다. 올 한해 디젤엔진 화제 문제로 수많은 뉴스를 만들었던 만큼 BMW가 한국의 검색 1위를 기록했다.

국산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171개 국가 중 16개 국가에서 검색 1위를 기록했다. 가장 큰 시장은 러시아였다. 실제 현대기아차는 2017년 러시아에서만 34만 대를 판매하며 아브토바즈-르노-닛산 그룹 다음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조사로 자리 잡았다.

슈퍼카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제조사는 람보르기니였다. 페라리나 포르쉐, 롤스로이스나 벤틀리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단 한곳도 없었다.

자국산 브랜드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5곳이었다. 프랑스는 르노를 가장 많이, 독일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인도는 마루티 스즈키, 말레이시아는 페로두아, 스웨덴은 볼보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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