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최종전 역전승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10.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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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데 유지 선수가 지난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 최종전에서 극적인 대역전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데 유지 선수는 올 시즌 경기 내내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으나 우승을 기록하지 못해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으나 시즌 첫 우승이자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15~2016년 2년 연속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던 베테랑의 내공을 발휘했다.

이데 유지 선수는 예선전의 다소 아쉬운 기록으로 인해 애초 경기는 12위로 시작했다. 특히 비가 그치고 마른 노면으로 인해 일부 차량이 드라이 타이어를 장착한 반면 이데 유지 선수는 빗길 전용 레이싱 타이어인 웨트 타이어를 선택했다. 이 전략은 주효했고 경기 중반 6위까지 서서히 순위를 높이던 이데 유지 선수는 12랩부터 속도를 끌어올리며 앞선 차량을 하나씩 재치며 영화 같은 질주를 펼쳤고 두바퀴를 남기고 1위에 등극하며 그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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