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3번째 N, i30 패스트백 N 공개

  • 기자명 전인호 기자
  • 입력 2018.09.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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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8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보일 i30 패스트백 N을 공개했다.

i30 패스트백 N의 가장 특징이 되는 외관 요소는 바로 트렁크다. 날렵한 쿠페 스타일로 그려낸 루프라인과 트렁크 립 스포일러 그리고 독특한 후미등 디자인과 들어올려진 범퍼 및 디퓨저가 패스트백 모델만의 멋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레드컬러를 포인트로 더했다. 대시보드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수평선이 강조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해 탑재된 8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그리고 N 모델을 위한 메뉴도 별도로 구성하여 엔진 반응, 레브 매칭, 가변 배기 및 서스펜션 세팅 화면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450리터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1351리터로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i30 N 5도어 해치백과 동일하다. 2리터 터보차저 엔진은 2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퍼포먼스 모델은 275마력까지 성능을 높였다. 최대토크는 두 모델 동일한 36kg.m이며 오버부스트 기능이 적용되면, 최대 38.54kg.m로 증가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250마력 기본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4초가 소요된다. 퍼포먼스 모델은 해당 기록을 6.1초로 단축할 수 있다. 스티어링에 N모드 버튼과 주행모드 버튼도 동일하게 장착됐다.

그 밖에 안전 및 편의장비로 자동 긴급 제동, 드라이버 주의 경고, 차선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I30 패스트백 N은 현대차가 두번째로 유럽에 선보이는 고성능 모델이다. I30 N 해치백이 출시되고 2018년 2분기까지 3000대 이상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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