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0년 전기 크로스오버 공개 예정... 이름은 "마하1"

  • 기자명 전인호 기자
  • 입력 2018.09.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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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020년 완전 전동화 크로스오버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명은 마하 1으로 첫번째 프로토타입 모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포드는 2018년 초 마하 1의 첫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그 존재를 알린 바 있다.

그러나 마하 1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포드의 열성 팬들과 소비자들은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1960년대 포드는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으로서 머스탱 마하 1을 2004년까지 4세대 머스탱을 통해 선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포드는 2022년까지 16여 모델의 새로운 전기차를 포함해 친환경차 40여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0억달러(한화 약 12조3585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특정 모델은 중국에서만 판매할 전략 모델로 구성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포드는 중국 전기차 벤처 기업인 종타이(Zotye)와 지난해 합작 회사 설립를 진행했다.

마하 1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나, 적어도 480km 정도의 최대 주행거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네임은 CX430으로 포드가 새롭게 개발할 C2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출처 - Stefan Balda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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