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미국 판매량 TOP100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9.06 16:53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8월 미국 시장 판매 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 정리했다. 미국 전체 브랜드 중 GM은 분기별 판매량만 발표하겠다는 정책에 따라 쉐보레, 캐딜락, GMC, 뷰익 브랜드는 순위에 집계되지 않았다.

포드 F-시리즈가 월 7만대 이상씩 팔리며 누적 판매량 52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토요타 RAV4가 램의 픽업트럭보다 많이 팔리며 픽업트럭을 제외한 전체 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혼다 CR-V가 뒤쫓고있지만 8천대 이상 적은 판매량이다. 닛산 로그는 조금은 주춤거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올해 누적판매 부분에서는 여전히 로그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단은 토요타 코롤라와 캠리, 혼다 시빅과 어코드가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대형급 SUV(북미기준 미드사이즈 SUV)로는 가장 인기가 높다.

눈여겨볼 부분은 테슬라의 모델3다. 본격적으로 테슬라의 공장이 양산체제에 접어들면서 단번에 1만 4천대 이상이 판매됐다. 이는 현대 엘란트라(국내명 : 아반떼)보다 많이 팔린 것이다.

현대 쏘나타의 판매량은 지속적인 하락세다. 8월 9548대가 팔려 전년대비 10% 이상 하락했으며, 누적판매 기준에서도 26%나 하락했다. 대신 현대 투싼이 선전하고 있다. 누적 판매량만 따지면 전년대비 29%나 상승했을 정도.

현대보다 기아차의 모델이 더 잘 팔리고 있다. 쏘렌토는 투싼보다, 옵티마(국내명 : K5)는 쏘나타보다 잘 팔리고 있을 정도. 국내 비인기 모델인 기아 쏘울은 현대 싼타페와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포르테(국내명 : K3)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비슷한 판매량을 올렸다.

기아차의 이러한 선전을 통해 7월에 이어 8월에도 기아차가 현대차보다 더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했다. 2달 연속으로 현대차가 기아차보다 낮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