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8.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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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한국지엠을 제외히고 6월 대비 모두 판매량이 상승했다. 또한 전년대비 판매량 면에서 현대, 기아, 쌍용자동차가 상승해 국산 브랜드의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60367대, 기아자동차 47000대, 쌍용자동차 9823대, 한국지엠 9000대, 르노삼성 7602대를 판매했다. 쌍용자동차는 다시 월 1만대 판매량을 넘보고 있으며, 한국지엠은 간신히 9천대를 기록했다.

현대 싼타페는 7월 9891대를 팔았다. 쌍용자동차 모든 라인업이 한 달 동안 판매한 것보다도 많은 결과다. 포터가 유일하게 월 8천대를 넘어섰으며, 현대 아반떼와 기아 카니발이 7천대 그룹에 들어갔다.

그랜저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전체 차량 중 5위 안에 들어갈 정도. 그보다 눈길을 끄는 모델은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다. 월 4007대를 팔아 기아 K5나 쌍용 티볼리보다 많이 팔렸다. 기아 K3나 쉐보레 스파크와 비교했을 때 400대 이상 차이나는 판매량이다.

제네시스 G70은 판매량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한때 스팅어의 판매량보다 2~3배 높았지만 현재는 200대 수준으로 차이가 좁혀졌다.

안 팔리는 모델도 있다. 쉐보레 크루즈는 이제 단종을 앞두고 있는 현대 엑센트보다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는 크루즈보다도 적게 팔렸다. 현대 i30은 월 200대를 겨우 넘겼고, i40은 딱 20대만 팔렸다. 쉐보레 아베오는 3대, 올란도는 2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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