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세대 Z4의 최고 사양은 M40i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7.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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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토요타가 공동 개발한 로드스터 Z4가 8월 23일 첫 공개된다. 그러나 Car and Driver의 취재에 따르면 BMW는 신형 Z4의 M 모델까지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이는 BMW M 부문의 회장 프랭크 반 밀(Frank Van Meel)에 의해 언급된 것이다.

그에 따르면 Z4 M40i의 성능이 Z4를 구성하는 모델 중 가장 높을 것이나 M2를 능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고객 층의 수요가 매우 적다는 것을 언급했다.

BMW가 Z4 M40i의 상세 사양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3리터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M40i 모델은 더 낮은 차고의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자식 댐핑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륜 축에는 높은 제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브레이크 시스템과 후륜 축에는 LSD도 탑재된다.

한편, 아직까지 BMW Z4의 차체를 구성하는 소재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으나 공동 개발을 진행하는 토요타의 타다 테츠야 수석 엔지니어에 따르면 신형 수프라의 차체는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됐다. 차체 강성은 GT86의 두배에 달하며, 카본 바디를 가진 LFA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토요타 수프라는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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