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19년형 스팅어 출시... 60~170만원 인상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5.24 10:4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고급화와 고급 사양의 확대 적용을 통해 고급감을 높인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형 모델은 디자인 고급감 강화, 고급 사양의 운영 확대, 사양 조정, 스팅어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등이 추가됐다.

2019년형 스팅어는 먼저 디자인 고급감을 제고하기 위해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심리스(Seam-less)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 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해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트림에 기본화했다. 엔트리 트림에도 이와 같은 고급 디자인 사양을 ‘스타일 패키지’로 마련했다.

더불어 3.3T 모델에는 마이크로 블루 칼라를 추가했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모든 스팅어 고객에게 5년간 기본 제공된다.

또한 천연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세이프티 트렁크 등 기존 상위 트림 위주로 적용됐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컴포트 패키지’를 도입했다.

2.0T와 2.2 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부터는 운전자의 체형을 분석하여 최적의 착좌 자세를 찾아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스팅어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최상위급인 3.3T 모델은 기존 두 가지 트림을 하나의 트림으로 통합하고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화한 동시에 정숙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했다.

이 외에도 2019년형 스팅어는 실연비 개선을 위한 에코 코스팅 중립 제어 시스템 (2.0T / 3.3T에 적용), 개선된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2019년형 스팅어의 가격은 2.0T 모델은 3,570~3,840만원, 2.2 디젤 모델은 3,790~4,090만원, 3.3T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5,030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아차는 2019년형 스팅어에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감각을 높이기 위해 스팅어에 특화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신규 도입했다.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는 보닛 후드, 범퍼의 에어 커튼 부위 등 외장 주요 부품에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하고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등 실내 곳곳에 알칸타라 섬유를 적용한 ‘리얼 카본 & 알칸타라 패키지’, 독일의 고급 스포츠 휠 메이커인 BBS社의 19인치 휠 등이 포함된 ‘드레스업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