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N 개발중... 250마력 & 전륜구동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5.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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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영역 확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현재 현대 N 라인업으로는 i30 N을 시작으로 벨로스터 N까지 등장한 상황. 여기에 현재 SUV 모델인 투싼 N까지 예고됐다.

여기에 SUV의 고성능 모델이 더 추가된다. 투싼보다 작은 크기를 갖는 코나 N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이는 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고성능 SUV에 대한 시장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영국 오토익스프레스가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그룹 고성능차 사장과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코나 N은 i30 N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여기에 코나 N 전용으로 튜닝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사용한다.

[영국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의 코나 N 예상도.]

코나 N이 발휘할 출력은 250마력이다. i30 N이 250마력과 271마력 사양으로 구분된 것과 다른 구분이다. SUV라는 성격으로 인해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코나 N은 오직 앞바퀴 굴림 사양으로만 나올 예정이다. 코나가 4륜 시스템을 갖춘 SUV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대신 전륜에 전자제어식 LSD가 장착돼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때문에 벨로스터 N, i30 N, 투싼 N, 코나 N 모두 2.0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된 앞바퀴 굴림 방식 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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