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5.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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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3월과 비교해 현대와 기아차의 판매량은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나머지 제조사는 모두 하락하는 마이너스 성장을 유지했다.

현대자동차는 63788대, 기아차는 50004대, 쌍용자동차 8124대, 르노삼성 6903대, 한국지엠이 5378대로 업계 최하위를 이어가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현대 싼타페가 여전한 인기로 국내 전차종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 차종 유일 월 1만대 판매 돌파 모델이기도 하다. 이어서 포터가 전체 판매량 중 2위를 기록했으며, 그랜저 IG 역시 여전한 인기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자동차는 카니발이 쏜렌토를 넘는 인기로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신형 K3는 이제 아반떼와 동등한 수준으로 판매량이 올라섰다. 이제 모닝은 경쟁모델인 스파크보다 2배 이상 많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유지 중이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는 여전히 현대 코나와 경쟁 중이다. 출시된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신차에 속하는 현대 코나와 동등한 판매량을 유지 중이다. 특히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는 월 3천대 기량으로, 인상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G4 렉스턴과 같은 대형 SUV는 경쟁모델인 기아 모하비와 비교해 2배에 가까운 판매량 차이다.

르노삼성 자동차는 QM6와 SM6가 전체 판매량을 견인중이다.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에 SM5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기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쉐보레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스파크로 2208대가 팔렸다. 하지만 2번째와 3번째로 잘 팔리는 모델이 말리부 576대, 크루즈 567대 수준으로 상당히 저조하다. 이는 단종을 앞두고 있는 현대 엑센트(564대)와 유사한 판매량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전기차 중에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연료전지 자동차인 넥쏘, 레인지익스텐더 모델인 볼트(Volt)와 같은 모델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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