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17년 글로벌 판매 3,815대 기록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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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해 3,815대라는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슈퍼 SUV 모델 우루스(Urus)의 2017년 말 최초 공개와 2018년 여름 글로벌 출시 또한 람보르기니 54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된다.

전세계 50개국 145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2017년에 판매된 차량 수는 2016년 3,457대에서 3,815대로 10%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7년 동안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한 람보르기니는 2010년(1,302대) 이후 판매량이 거의 세 배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판매량 이외에도 주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람보르기니는 전세계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세 개 시장에서 균형 잡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18% 성장한 1,477대, 미주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4% 성장한 1,338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9% 성장한 1,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들 시장은 2017년에 모두 전년 대비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미국에서는 1,095대가 판매되어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일본(411대), 영국(353대), 독일(303대), 중국(265대), 캐나다(211대), 중동(164대)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대부분의 국가는 전례 없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두 개의 주요 모델 라인 또한 최고 실적을 달성, 성장에 기여했다. 12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판매 대수는 1,104대에서 1,173대로 증가, 전년 대비 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10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판매 대수는 2,353대에서 2,642대로 증가, 전년 대비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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