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마지막 모델 섀도우 에디션 출시 예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11.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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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인기 모델 3시리즈가 내년 풀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6세대 3시리즈(F30)은 지난 2011년 등장했으며 2015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320d 모델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고급 브랜드로 접근하면서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싶은 20~30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사실 BMW의 자랑은 3.0리터 엔진이며 이를 통해 막강한 성능을 내는 모델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은 340i. 하지만 이와 같은 고성능 모델들은 국내에 수입되지 못했다. 320d로 편향된 시장 상황에서 동일한 외형을 가진 3시리즈 고성능 모델에 수천만원 이상을 투자할 소비자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3시리즈 세단은 320d를 중심으로 320i, 328i(330i)로 분류돼 팔렸다. 그리고 곧 마지막 에디션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M 스포트 섀도우 에디션(M SPORT SHADOW EDITION)이라 불린다.

기존 3시리즈 대비 고성능 이미지를 담은 것이 특징으로 LED 라이트 안쪽에 위치한 키드니 그릴을 블랙 컬러로 꾸몄다. 또한 18~19인치 M 경합금휠이 갖춰지며 테일램프를 어둡게 처리해 보다 강한 느낌을 보여주도록 했다. 머플러도 블랙 컬러로 마무리돼 튜닝카와 같은 인상도 갖는다.

M패키지가 적용되는 만큼 M스타일의 범퍼류와 M 스포츠 제동 시스템도 마련된다. 성능을 지향하는 M 스포츠 서스펜션도 기본이다.

BMW 3시리즈는 주행감각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때문에 공격적인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섀도우 에디션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에디션은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인데 12월 또는 내년초 나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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