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신형 리프에 자동 주차 기능 탑재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7.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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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2세대로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신형 전기차 리프(Leaf)에 반자율주행 기능과 자동주차기능을 추가한다.

프로 파일럿 파크(ProPilot Park)라는 이름을 갖는 새로운 자동주차 기능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자동주차 기능을 실행시키는 Auto P 버튼을 누른 후 주차가 가능한 빈 공간을 찾는다. 차량이 주차 가능 공간을 찾으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주차 공간을 선택한다.

이후 과정은 간단하다. Auto P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차량이 알아서 주차를 해주기 때문이다. 닛산에 따르면 프로 파일럿 파크 기능은 평행주차는 물론 사선주차, 직각 전면주차, 직각 후면주차까지 가능하다.

반자율주행 기능도 지원한다. 스티어링휠 우측에 위치한 반자율주행 버튼을 누르면 차량 스스로 전방 차량 거리와 차선을 인식해 일정시간 주행이 가능하다.

2세대 리프는 배터리의 용량을 크게 증가시켜 일본 JC08 기준 한번 충전으로 410km 이상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2세대 리프는 오는 9월 6일 일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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