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7.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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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국내 시장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현대자동차는 61,837대, 기아자동차 47,015대, 한국지엠 11,455대, 르노삼성 9,000대, 쌍용자동차 10,535대를 판매했다. 5월 판매량과 비교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판매량이 상승했으며,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판매량 하락을 면치 못했다. 특히 이들 브랜드는 모두 전년대비 수천대씩 판매량이 하락했다. 전월과 전년대비 판매량이 상승한 브랜드는 쌍용차가 유일하다.

현대 그랜저는 여전히 국내시장 판매 1위를 유지 중이다. 또 여전히 월 판매 1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현대 포터 역시 1만대의 벽을 넘어 판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 LF 쏘나타는 전월대비 1,300대 이상 판매량이 증가해 3위를 기록했다.

기아 모닝과 카니발은 꾸준한 인기를 끌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현대 아반떼는 판매량이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이다. 반면 모닝과 경쟁하는 스파크는 월 4천대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쌍용 티볼리는 현대 싼타페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코나의 판매가 시작되는 만큼 티볼리 판매량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G4 렉스턴 역시 월 판매 2,700여대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형 SUV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아 스팅어는 1,300여대를 기록해 판매량이 성장하고 있는 양상이다. 쉐보레 크루즈와 비교해도 1백여대 차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기아 니로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뒤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등이 뒤따르고 있다. 전기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선두로 SM3 Z.E.와 트위지가 선전했으며, 마지막으로 볼트 EV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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