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고성능 모델 i30 N 배기음 공개

현대자동차가 개발중인 첫번째 고성능 모델인 i30 N의 배기음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 i30 N의 소리를 들어보면 2.0리터 엔진으로는 상당히 스포티한 배기음이 부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터보차저 작동시 발생하는 흡기음과 변속을 할 때 발생하는 특유의 팝콘튀는 듯한 사운드도 확인할 수 있다.

i30 N은 2.0리터 터보엔진을 바탕으로 250마력 버전과 275마력 버전으로 나눠 운영된다.

기본형 모델은 일상주행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지만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이따금씩 트랙 주행도 겸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i30 N의 고성능 모델은 트랙 주행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차량의 무게는 1.4톤 수준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첫번째 고성능 모델인 i30 N은 오는 하반기 유럽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시장에는 i30 N 대신 벨로스터 N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 시험 •고성능차담당 부사장은 해외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i30 N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도전 계획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