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8기통 4인승 모델 GTC4 루쏘 T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2.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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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자사 최초의 8기통 4인승 모델 ‘GTC루쏘 T(GTC4Lusso 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FF 후속모델인 GTC4루쏘 T는 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46:54)과 12기통 모델 대비 50kg의 무게를 덜어냈다.

이번 모델에 탑재된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8000rpm에서 61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3,000rpm과 5,250 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77.5kg∙m를 기록한다.

GTC4루쏘 T는 사이드 슬립앵글 컨트롤(SSC3)이 결합된 4WS(rear-wheel steering) 시스템은 뒷바퀴를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시켜주는 기능을 갖는다.

여기에 V8 터보 엔진의 토크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 시스템이 적용돼 저속에서도 터보 래그(Turbo lag)를 최소화시킨 스로틀 반응 속도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GTC4루쏘 T의 디자인은 패스트백 모델을 재해석한 슈팅 브레이크 쿠페형 스타일링을 채용했다. 특히 4인승 구조와 넉넉한 트렁크 공간까지 갖췄다.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는 10.25인치 HD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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