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미국 판매량 TOP100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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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미국시장 판매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 정리했다. 1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차량은 1,142,181대. 전년대비 1.9% 하락한 판매량이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12월 물량 밀어내기 이후 1월에는 판매량이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이다.

포드, 쉐보레, 램 픽업트럭 다음으로 사실상 전체 판매 1위를 한 모델은 혼다의 신형 CR-V다. 전년대비 무려 52%가 넘는 판매량을 바탕으로 남다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닛산 로그 역시 전년대비 45% 이상 높은 판매량을 통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혼다 시빅, 토요타 RAV4, 포드 이스케이프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토요타 캠리는 판매량이 잠시 주춤한 모양새다. 그럼에도 여전히 혼다 어코드나 닛산 알티마보다는 많이 팔린 상황. 이와 같은 중형세단의 인기 하락은 SUV의 높은 인기로 해석되고 있다.

쉐보레의 신형 크루즈는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38% 이상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말리부의 경우 전년대비 43% 이상 판매량이 하락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 엘란트라(국내명 : 아반떼)의 인기가 가장 높았고 이어서 쏘나타와 싼타페가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다. 기아 옵티마(국내명 : K5)와 쏘울의 인기도 좋았다.

1월 브랜드별 판매량은 포드가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2위 쉐보레, 3위 토요타 순이다. 이어서 닛산, 혼다, 지프가 각각 4위부터 6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7위. 기아자동차는 스바루와 닷지, 램, GMC에 이어 12위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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