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카마로 ZL1, 뉘르부르크링서 7분 29초 기록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6.10.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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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마력과 90.0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쉐보레 카마로 ZL1이 뉘르부르크링서 7분 29초 6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11.67초 앞당긴 기록이다.

카마로 ZL1의 이와 같은 기록은 람보르기니 우라칸(7분 28초), 맥라렌 MP4-12C(7분 28초)과 비견되는 기록이다. 과거 모델이긴 하지만 벤츠의 SLS AMG GT(7분 30초)와 포르쉐 911(997) GT2(7분 32초)보다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경쟁모델이라 할 수 있는 포드의 쉘비 GT350R과 비교해도 2.59초 앞선 기록이다.

쉐보레는 이번 기록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롤케이지와 레이스 시트, 하네스가 장착된 것 이외에 모두 순정상태라고 밝혔다.

새롭게 탑재되기 시작한 10단변속기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변속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퍼포먼스 알고리즘 시프트(Performance Algorithm Shift)라는 이름의 기능은 차량의 트랙모드에서 활성화돼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한편, 카마로 ZL1은 V8 6.2리터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MRC(Magnetic Ride Control) 서스펜션, 굿이어 이글 F1 슈퍼카3 타이어, 전륜 6피스톤, 후륜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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