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국내 284대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9.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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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카타 에어백 문제와 관련된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다카타사 에어백을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결함 증상 혹은 사고는 보고된 바 없는 상황. 또한, 벤츠측에 따르면 벤츠 차량에 공급되는 다카타 에어백은 설계 및 생산공정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벤츠측은 에어백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예방적인 차원에서 2개 모델에 대한 리콜 계획을 세웠다.

리콜 대상은 2007~2009년까지 생산 및 판매된 SLK 및 M-클래스 284대다.

다임러 본사는 국내 및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리콜을 통해 해당 에어백의 잠재적인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백 문제 조사 결과는 2017년 초 발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본사측의 발표에 따라 관계 당국과 협력 하에, 향후 필요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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