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포뮬러 E 참가... 12년만의 레이싱 복귀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9.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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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오는 10월 ‘포뮬러 E 챔피언십(Formula E Championship)’ 3시즌에 출전하며 12년 만에 레이싱에 복귀하는 재규어 포뮬러 E 팀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재규어는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보이고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차세대 전기 자동차의 혁신적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세계적인 전자업체 파나소닉과 손을 잡고, 공식 팀명을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Panasonic Jaguar Racing)’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최초의 전기 레이싱카 I-TYPE의 외관 세부 디자인도 공개됐다. 재규어 콜렉션 센터(Jaguar Collections Centre)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팀 선수가 직접 I-TYPE을 운전하여 등장했으며, ‘레이싱을 통한 혁신’이란 브랜드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팀은 카트 레이싱부터 포뮬러 3, GP2, A1GP 등을 거친 베테랑 드라이버 아담 캐롤(Adam Carroll)과 2012년도 GP3의 챔피언십을 거머쥔 미치 에반스(Mitch Evans)를 운전을 담당하며, 중국의 호핀 텅(Ho-Pin Tung) 선수는 공식 예비 드라이버로 레이스에 참가한다.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팀은 오는 10월 9일 홍콩에서 열리는 포뮬러 E 세 번째 시즌 오프닝 레이스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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