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럭셔리 브랜드 DS, DS5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1.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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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 BlueHDi 2.0 엔진 탑재

PSA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DS/ 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오늘(29일) DS 최상위 모델인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DS5는 DS의 플래그십 모델로 한불모터스㈜는 이번 DS5 국내 출시를 통해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S5는 BlueHDi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과 13.5km/ℓ(고속도로: 14.7 / 도심: 12.6)의 연비를 갖췄다. 국내 시장에 So Chic와 So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590만원과 4,9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이번에 출시하는 DS5는 DS라인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답게 기존의 바디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DS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더했다.

기존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고 프론트 그릴 중앙에 새로 새긴 DS 엠블럼과 육각형 모양 그릴 장식으로 대표되는 ‘DS 윙(DS Wing)’이 그 특징이다.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로 조합된 LED 제논 헤드라이트는 DS5의 강렬한 인상을 배가시킨다.(So Chic+ 트림 해당)

DS5의 인테리어는 비행기의 콕핏(Cockpit)과 같은 요소들이 담겨 있다. 3피스 타입의 제니스 글래스 루프는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고,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글래스 루프 사이에는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조절장치가 위치해 있다.

New DS5는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468L에 이르는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의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00L에 달한다. 헤드콘솔에는 2개의 선글라스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New DS5에는 PSA 그룹의 BlueHDi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13.5km/ℓ(고속도로: 14.7 / 도심: 12.6)의 연비를 갖췄다.

BlueHDi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고 한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또한 New DS5에는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재시동을 걸어주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이 탑재됐다.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₂ 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를 탑재해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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