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어, 美 CES 2016서 플래그십 이어폰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1.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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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16(Consumer Technology Show)에서 샤오미 이어폰 제조사 원모어(1more)가 참가해 새로운 플래그십 이어폰인 ‘트리플 드라이버 인이어 이어폰’을 공개했다.

원모어가 공개한 트리플 드라이버 인이어 이어폰은 특허를 획득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운드를 전달하며, 특유의 왜곡증상을 최소화시켰다.

메탈바디를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음질은 밸런스를 잘 맞춘 중음대, 선명한 고음, 펀치력 있는 저음대의 조화를 강조한다.

데이비드 러셀 (David Russell) 원모어 미국 대표는 “트리플 드라이브는 우리의 인이어 이어폰 기술력이 세계 최상위급임을 증명하는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우리는 항상 고객편이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그렇기에 앞으로 좋은 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들을 대거 발표해 소비자에게 만족도 높은 이어폰을 만날 수 있게 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 원모어는 무분별한 카피상품을 내놓고 있는 일부 저가 브랜드와 달리 자사 기술력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기술 개발을 통한 특허 획득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그래미상을 4회 수상한 믹싱 엔지니어 Luca Bignardi가 원모어의 모든 제품의 사운드 튜닝을 맡았다.

원모어는 ‘대륙의 실수’로 잘 알려진 ‘샤오미 피스톤 2’ 등의 제품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한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팀 버튼 (Tim Burton) 원모어 미국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높은 기술력과 패셔너블한, 그리고 고품질의 제품을 특정계층이 아닌 일반사람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으며, “원모어는 비싸고 그저그런 제품들이 가득한 지금의 음악시장에서 유일하게 공감할 수 있는 가격대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정체되어 있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원모어는 최상위급 이어폰을 모든 사람이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것을 목표로 2013년 창립됐으며, 2015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시장서 2천만대 이상의 이어폰을 판매했다.

한편, 원모어의 한국총판을 맡고 있는 ㈜ 유아이비의 박진철 대표이사는 “원모어 트리플 드라이버는 국내에서도 공식 쇼핑몰을 통해 2월 중으로 공식 출시되며, 한글 설명서와 국내 1년 무상 A/S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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