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얼굴과 터보엔진의 추가, 렉서스 GS 페이스리프트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5.08.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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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후륜구동 미드사이즈 세단 G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실내외의 변화와 함께 적용된 사양은 가솔린 2.0 터보엔진이 탑재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형 GS는 고성능 모델인 GS F의 디자인 특징이 반영됐다. 새로운 스핀들 그릴은 면적이 한층 넓어지고 가로줄 장식도 새로워졌다. 이와 더불어 범퍼 양 측면은 세로줄 형상의 안개등이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Bi-LED가 기본 사양으로 변경됐다. 내부 구조도 개선됐으며, ‘L’자 형상의 주간주행등의 모습 역시 부각되도록 독립된 형태로 변경됐다. 후면부 역시 클리어 타입의 리어램프를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외관 색상은 새롭게 3가지가 추가됐다.

실내는 부분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스티어링휠의 디자인은 버튼배치와 스포크 디자인이 변경됐다. 실내 가죽은 샤토(Cheateau)와 노블 브라운(Noble Brown) 2가지 가죽 색상이 추가되기도 했다.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아날로그 시계는 GPS와 연동되어 자동으로 정확한 시간이 맞춰진다. 이외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 감지,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 장비가 추가됐다.

신형 GS에 탑재되는 엔진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V6 3.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V6 3.5리터 하이브리드 3종으로 나뉜다. 일부 국가에 따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은 유지된다.

터보엔진이 탑재된 GS 200t의 경우 241마력과 35.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됨으로써 성능과 효율을 높이게 된다. 미국기준 고속도로 연비는 33mpg(약 14km/L)를 기록한다. 이는 GS350보다 4mpg(약 1.7km/L) 높은 연비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인 GS450h보다 1mpg(0.4km/L) 낮은 수준이다.

3.5리터 엔진을 탑재한 GS 350은 출력과 토크가 향상되어 311마력과 38.7kg.m를 발휘한다. 기존대비 5마력과 0.4kg.m의 토크가 상승한 수치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GS 450h는 동일하다.

새로운 외모와 파워트레인을 적용 받은 GS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는 10월 북미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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