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201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6.30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리지스톤이 2015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브리지스톤은 매출, 경상이익에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브리지스톤의 2015년 1분기 순매출은 2014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8천936억 엔 (한화 8조 781억 원. 100엔=904원 기준. 천만 이하 생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천161억 엔(1조504억 원)으로 전년도 실적과 큰 차이가 없었다(0.1% 감소). 경상이익은 2% 증가한 1천157억 엔(1조459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15억 엔(6천 436억 원)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1% 감소).

사업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타이어 부문은 순매출 7천517억 엔(6조 7천 953억 원), 영업이익 1천94억 엔(9조8천897억 원)을 기록했다. 2013년과 비교해, 순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 증가했다.

다각화 제품 사업부문(비타이어 부문)에서 순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천471억 엔(1조3천29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68억 엔(614억 원)을 기록했다.

2015년 1분기는 달러화 상승과 국제 유가 하락이 지속됐고, 일본 내수 경기 또한 지난해에 이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갔다. 미국 시장 역시 소비 증가로 인한 경기 회복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유럽 시장은 회복 기미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인 리스크의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경제 팽창이 둔화되는 모습이 지속됐다. 전반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미미하게나마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정치경제적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됐다.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 브리지스톤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과 '전 사업부문에서 업계 선두'라는 기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한 경영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감지하고, 경쟁상황을 신속히 분석하며, 신기술 개발과 같은 적극적인 R&D투자, 경쟁력 높은 제품 및 서비스 매출 확대,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의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더불어 전략적 제품 및 서비스 판매 증진, 공급 능력 강화, 제조 생산성 개선, 경영 자산의 효과적 활용, 친환경 제품 및 사업의 개발 분야에서 신속한 경영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고 있다.

일본 타이어 시장에서는 지난해 소비율 증가와 관련해 막바지 수요 및 매출 상승으로 인해 2015년 1분기 승용차용 타이어와 경트럭 타이어,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판매실적이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감소했다.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승용차용 타이어와 경트럭 타이어의 판매가 확실히 증가 추세를 보였고,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의 판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유럽시장에서는 승용차와 경트럭용 타이어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판매량은 크게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는 전년대비 확고한 증가 추세를 보였고,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의 판매령 또한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장에서의 승용차용 타이어, 경트럭 타이어 판매량은 전년 대비 판매가 크게 증가했지만,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감소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