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특집] [단독] 제레미 클락슨, 오토뷰 출연 전격 결정!

  • 기자명 만우절 기자
  • 입력 2015.04.01 01:10
  • 댓글 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BBC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은 제레미 클락슨이 한국을 방문한다. 현재 제레미 클락슨은 영국서 별도의 자동차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한국 방문은 국내 업체 스폰서십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제레미 클락슨의 한국 방문 일정 중에는 국내 자동차 전문지 '오토뷰' 출연 일정이 포함됐다. 오토뷰는 전문 장비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하는 언론사로 독자 및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사실 영국 탑기어와 오토뷰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제레미 클락슨이 별도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단순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외에 정보전달을 위한 요소까지 고려했고, 이에 오토뷰 측을 방문해 양측의 노하우를 주고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오토뷰는 0-100km/h 가속, 100-0km/h 제동, 구동출력, 무게배분, 소음, 일산화탄소 유입, 연비, 트랙 랩타임, 고속주행 안정성, 핸들링, 차체강성 등 다양한 항목을 테스트해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제레미 클락슨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운을 떼면서 "한국 소비자들의 깐깐함은 영국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인정한 차량은 분명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을 것이다. 특히 오토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고 있다."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오토뷰는 제레미 클락슨의 방문 일정에 맞춰 "제레미 vs 한국차(가제)"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제레미 클락슨이 직접 국산 대표 차량을 시승하면서 세계 시장서 경쟁력을 평가하고 단점은 제레미 특유의 독설을 통해 여과없이 지적할 계획이다.

방영 일정은 4월 1일 하루동안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