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휘발유가격 27주 연속 하락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1.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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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ℓ)당 1천542.56원으로 전날보다 1.79원, 경유가격은 1천361.12원으로 1.83원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1천616.55원 2.42원↓, 1천448.45원 2.49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1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544.35원)은 전날보다 3.07원, 경유 가격(1천362.95원)은 2.68원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ℓ당 LPG 가격은 886.95원으로 전날보다 0.44원 하락했다.

지난 1월 첫째주(4~10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568.65원으로 전주 대비 26.27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도 1천383.99원으로 전주 대비 23.57원 내려 43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587.40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574.75원, 에쓰오일 1천559.80원, 현대오일뱅크 1천557.74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 1천403.31원, GS칼텍스 1천391.86원, 에쓰오일 1천374.55원, 현대오일뱅크 1천371.34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8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는 ℓ당 33.29원 내린 508.09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38.59원 하락한 575.48원이었다. 연말 정유사들의 가격인하 정책으로 지난 2009년 1월 넷째주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천400.08원으로 가장 높았고, SK에너지가 1천351.22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에쓰오일이 1천244.54원으로 최고가를, SK에너지가 1천178.61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주(11~17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537원, 경유가격은 1천355원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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