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싼 후속 예상모델 포착... 베이비 싼타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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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서 테스중인 모습이 종종 전해지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3세대 투싼(프로젝트명 : TL)의 모습이 오토뷰 독자에 의해서도 포착됐다.

눈길을 끄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아파트 단지에 아무렇지 않게 주차를 했다는 점. 때문에 해외 수출형 모델이거나 출시를 앞두고 의도적인 노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해외와 달리 아직 국내에서는 두꺼운 위장막을 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헤드램프는 듀얼 프로젝터가 적용됐고 LED 주간주행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알려진 것과 같이 싼타페의 모습이 연상되는 모습이다. 후면부는 노출된 형태의 듀얼 머플러를 볼 수 있다.

한편, 3세대 투싼은 현행모델과 동일한 2.0 가솔린과 디젤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유럽의 경우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7리터 디젤 엔진, 2.0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북미형의 경우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1.6리터 가솔린 터보 사양을 내수용과 북미사양에 탑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신형 투싼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모델인 신형 스포티지R의 경우 내년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기도 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의 경쟁모델로 폭스바겐 티구안을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R은 티구안보다 진동 및 소음, 주행감각 등에서 우수하게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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