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휘발유가격 15주 연속 하락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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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1천780.15원으로 전날보다 0.25원, 경유가격은 1천583.39원으로 0.54원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1천867.85원 0.44원↓, 1천676.95원 0.80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9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780.40원)은 전날보다 0.67원, 경유 가격(1천583.93원)은 0.86원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 가격은 994.96원으로 전날보다 0.43원 하락했다.

지난 10월 셋째주(12~18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787.26원으로 전주 대비 6.57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도 1천591.19원으로 전주 대비 6.77원 내려 31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806.06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795.11원, 에쓰오일 1천777.16원, 현대오일뱅크 1천773.78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 1천611.13원, GS칼텍스 1천599.77원, 에쓰오일 1천580.49원, 현대오일뱅크 1천577.06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휘발유는 ℓ당 30.10원 오른 794.58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27.82원 상승한 820.37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709.41원으로 가장 높았고, 에쓰오일이 1천673.23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현대오일뱅크가 1천502.93원으로 최고가를, 에쓰오일이 1천472.17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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