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에티오피아 청년 정비 인력 양성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9.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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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7일(수) 경기도 성남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 코이카 김영목 이사장,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티오피아 지역 청년 실업 해소와 자립을 위한 그린라이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기아차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일환인 이번 정비훈련센터 건립은 에티오피아의 소외계층이 정비 기술을 익히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에티오피아는 도시 청년 실업률이 34%에 달하고 사회 소외계층의 빈곤이 대물림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지만 교육시설과 일자리 프로그램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기아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건립을 기본 골자로 5년간 1,400여명 정비 전문가 양성, 이동 정비 서비스 차량 및 물류운영 차량 지원, 에티오피아 정부 주도의 일자리 프로그램인 수공예품 제작 사업 지원 등 에티오피아 소외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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