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롱휠베이스 중국서 생산 시작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7.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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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와 중국 베이징 기차의 합작 법인인 베이징 벤츠(Beijing Benz Automotive Co., Ltd. (BBAC)) 는 7월 29일 C-클래스의 롱휠베이스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4년 4월 베이징 모터쇼서 C-클래스 롱휠베이스를 처음 공개했었다.

중국내에서는 롱휠베이스에 대한 수요가 커 아우디 A6, BMW 5 시리즈, 볼보 S80 등 중형 세단에 롱휠베이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롱휠베이스에 대한 선호가 아래 모델까지 이어져 아우디 A4, BMW 3 시리즈, 인피니티 Q50 롱휠베이스 등이 중국 시장에 투입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신형 C-클래스에 롱휠베이스 모델을 추가했다. 차체 길이는 4,766 mm, 휠베이스는 2,920 mm로 80mm 길어져 뒷좌석 공간이 확대되었다.

신형 C-클래스는 독일을 비롯해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국 4개국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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