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 연비 효율성 높여주는 ‘퓨얼센스’ 스페인서 첫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7.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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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 국제 도시 계획 및 환경 무역 박람회(2014 International Town Planning and Environment Trade Fair, TECMA)'에 참가해, 20% 이상의 연료 절감효과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퓨얼센스(FuelSense®)를 스페인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 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박람회에서 5세대 전자 제어 장치 기능을 갖춘 3200R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메르세데스 에코닉 유로 6(Mercedes Econic Euro 6) 트럭 한 대와 3000 시리즈를 나란히 전시했다.

박람회에 전시된 중대형 차량의 60%가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를 장착할 정도로 앨리슨은 스페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신들의 부스에 앨리슨의 3200R이 장착된 메르세데스 에코닉 유로 6 트럭 한 대를 전시했으며, 이베코(Ivecos)는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탑재된 스트라리스 310 유로 5(Stralis 310 Euro 6)와 유로카고(EuroCargo) 지게차를 슈미트(SCHMIDT)와 노드(NORD) 부스에 각 전시했다.

한편, 기싱크(GEESINK)는 르노 프리미엄 340 (Renault Premium 340) 지게차, DAF 중장비 트럭 및 스카니아 도로 청소용 차량 등 앨리슨 3000 시리즈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 세 대를 전시했다.

퓨얼센스는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차량의 연료 소비를 줄이도록 지원하는 앨리슨의 소프트웨어 패키지이자 전자 제어장치이다. 앨리슨의 차세대 기술인 Allison Continuous Power Technology™의 손상 없이, 차량에 적재된 화물의 무게, 도로 경사도 및 운행 횟수에 따라 최적의 기어 변속과 토크 운영을 자동으로 적용해 효율성을 끌어 올리는 것이 강점이다.

트론드 조한센(Trond Johansen) 앨리슨 트랜스미션 스페인 시장 개발 매니저 (Market Manager for Allison Transmission in Spain)는 "퓨얼센스는 지난 3월에 출시되었음에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앨리슨은 연료 절감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연료 소비에 대한 운수 업체 대표들의 고민을 직접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퓨얼센스는 앨리슨의 최신 5세대 전자 제어장치와 차량 운행 주기별 연료 소비 패턴에 기반해 최적의 특성을 제공하는 4가지 주요한 구성요소를 갖고 있다. 먼저, 에코칼(EcoCal)은 엔진 스피드를 가장 효율적인 상태로 유지해준다. 다이내믹 시프트 센싱(Dynamic Shift Sensing)은 도로 경사도와 차량의 화물적재량에 따라 최저 엔진 스피드 변속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또, 정차 시 기어 중립 기능(Neutral at Stop)은 차량이 정차하였을 경우 자동으로 기어를 중립에 위치시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배출을 줄여준다. 마지막으로 가속률 매니지먼트(Acceleration Rate Management)는 운전자의 공격적인 운행 습관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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