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왜 이러나? SM5 유리 깨짐 문제도 부각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4.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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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꺼짐, 유리깨짐, 변속기 이상 소음으로 SM5 품질에 적신호

르노삼성의 간판 모델 SM5의 시동꺼짐 문제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유리깨짐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케이블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가만히 서있는 SM5의 유리가 이유 없이 깨지고 있으나 제조사는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포털 사이트 등에서 SM5의 유리 깨짐 문제에 의한 교체 사례가 어렵지 않게 검색된다.

전문가들은 제작 결함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제조사인 르노삼성 측은 가만히 서있는 차의 유리가 깨지는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통상 유리깨짐 현상은 주행 중 돌을 맞는 등의 물리적인 충격이 있었을 때만 깨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유없는 유리 깨짐 현상이 나타난 경우 사업소를 방문해 무상 수리를 요구해야 한다. 또한 자비로 수리를 한 경우라면 이에 대한 보상을 르노삼성 측으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010년에도 유리 깨짐 문제로 SM5 및 SM7 3만6천여대에 대한 무상 수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무단 변속기의 이상 소음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또한 높아지고 있어 SM5에 대한 품질 논란은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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