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시각장애인 위한 재활보조기 기증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4.16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16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시각장애인 재활 보조기 기증식’ 행사를 갖고, 시각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에 필요한 흰 지팡이 230개와 음성신호기 리모콘 500개 등을 인천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 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정종환 지부장과 한국지엠 임직원 그리고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과 정영기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전달된 흰 지팡이는 9단 안테나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스타일이며 음성, 음향 신호기 리모콘은 시각장애인들이 교차로나 지하철에 설치되어 있는 음성, 음향신호기를 작동시키는 보조 리모콘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과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도울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정종환 지부장 등 참석자들은 직접 시각장애 보행 체험을 비롯하여 저시력 체험, 한글점자 체험, 촉각감각 체험 등 다양한 시각장애 체험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 이후 의료봉사와 청소년장학사업을 비롯해 김장김치지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