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4.4 탑재한 넥서스5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3.11.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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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와 구글이 ‘넥서스5’를 공개했다. 넥서스5는 넥서스4에 이은 LG전자와 구글의 두 번째 넥서스 합작품으로,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을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넥서스5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적용했고, 1920 ×1080 해상도의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넥서스5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손떨림을 보정하는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넥서스5는 사용자들이 지메일, 크롬, 캘린더, 지도, 드라이브 등 구글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특히 통합 멀티플랫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행아웃(Hangouts)’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해 문자메시지(SMS), 멀티미디어메시지(MMS), 그룹채팅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차이 선임부사장은 안드로이드 4.4 킷캣에 대해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서비스를 없애고 사용자가 늘 쓰는 기능들의 메모리 소모량을 줄임으로서 안드로이드가 차지하는 메모리를 오히려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램은 전화기에서 가장 비싼 부품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이제 안드로이드는 512MB 램에서도 무리 없이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넥서스5’는 10월 3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호주, 일본 등 10개국에서 ‘구글 플레이(play.google.com)’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시장 가격은 16GB 459,000원, 32GB 51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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