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쏘카페이’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3.05.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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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대표 박재욱)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쏘카페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쏘카 회원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쏘카 앱에서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등을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면 쏘카를 더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쏘카페이로 쏘카를 이용하면 다양한 할인과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쏘카페이에 계좌를 연동한 후 최초 결제 건에 한해 5,000 크레딧을 지급한다. 또, 연동한 계좌로 쏘카페이를 이용할 때마다 결제금액(대여료, 차량손해면책상품, 부름 서비스 이용료)의 5%를 크레딧으로 적립해 준다. 크레딧은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 횟수나 한도에 대한 제한은 없다.

쏘카페이 적립 혜택은 ‘패스포트’와 중복으로 적용돼 패스포트 회원은 쏘카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10%를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쏘카 주행요금 및 하이패스와 같은 추가 요금을 제외하고 50,000원을 쏘카페이로 결제했다면 쏘카페이와 패트포트 멤버십을 통해 각각 2,500 크레딧씩 총 5,000 크레딧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크레딧은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등록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쏘카 앱 우측 상단 메뉴에서 ‘설정’으로 들어가 ‘결제/운전면허’ 탭에서 ‘쏘카페이 계좌 등록하기’를 누른 뒤 페이와 연동할 계좌 또는 결제 수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현금영수증도 용도와 휴대폰 번호만 등록해 놓으면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쏘카페이는 카셰어링뿐 아니라 KTX, 숙소 등 쏘카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쏘카는 앞으로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까지 쏘카페이 결제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외부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쏘카페이를 단순한 결제 시스템을 넘어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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