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의 신형 QM6, 가격 이렇게 올랐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3.03.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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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3번째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 신형 QM6를 출시했다.

더 뉴 QM6는 보다 단단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램프에는 버티컬 타입의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됐으며, 휠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인테리어는 친환경 나파가죽이 추가된다. 여기에 9.3인치 크기의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NUGU(누구) 서비스, 멜론/지니뮤직, 유튜브, 팟빵, 뉴스리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하면 HD 화질의 후방카메라와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된다.

이외에 6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뒷좌석 C-type USB 포트, 앞좌석 LED 살균 모듈, 공기청정순환모드/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의 공기청정 시스템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디자인과 구성이 좋아진 만큼 가격도 상승했다. 먼저 가솔린 기본형 모델은 111만원 올랐다.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중간급 트림 가격은 133만원으로 더 상승했다. 새로운 나파가죽이 추가된 프리미에르 사양은 210만원 오르면서 3700만원대가 됐다.

높은 인기 덕분일까? 한때 가성비 모델로 통했던 LPG 모델은 이제 가솔린 사양보다 가격이 비싸졌다. 기본형 트림은 161만원, 중간 트림은 183만원이 오르는 등 가격 상승폭도 더 크다. 프리미에르 사양은 260만원이 오르면서 3700만원 중반대 가격을 갖고, 옵션을 추가하면 3800만원을 넘어서게 됐다.

기아 스포티지 2.0 LPG 모델의 최상급 트림에 각종 옵션을 추가하면 3800원대가 된다. 신형 QM6 LPG 모델도 이를 감안한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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