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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 푸마, 동호회 소비자들을 위한 스니커즈 공개

2022-11-16 오후 2:25:19
푸마가 PCA 회원들을 위한 전용 포르쉐 디자인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클래식한 쉐이프에 모던한 디테일이 꽤 근사하다.


중국의 바잉파워가 전세계적인 위세를 떨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스포츠카 브랜드들이 성공을 꿈꾸는 가장 큰 시장은 여전히 미국이다. 이는 시간을 거슬러 2차 대전 이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 당시 포르쉐를 비롯해 페라리,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재규어 등 수많은 유럽 전통의 스포츠카 브랜드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활동에 열을 올렸다. 페라리가 이탈리아 지명 이외에 유일하게 해외 국가의 지명으로 캘리포니아를 모델명으로 사용한 것도 이런 영향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미국에는 일찌감치 유럽 스포츠카 브랜드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클럽 문화가 자리잡았다. 그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PCA, 포르쉐 클럽 오브 아메리카다. 이 클럽의 위상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1955년 처음 창설된 PCA는 현재 미국 전역에 147개의 지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총 회원수만 해도 15만명 이상이다.


단지 가입만 하는 게 아니라 매년 3,500개 이상의 자체 행사와 포르쉐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참가해 포르쉐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즐긴다. 이렇게 영향력이 크다보니 포르쉐에서는 아예 PCA만을 위한 포르쉐 PCA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할 정도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악세서리에서도 PCA의 위상은 강력하다. 각종 어페럴은 기본이고 포르쉐 디자인에서는 아예 PCA를 위한 시계를 디자인하기도 한다. (물론 공짜로 나눠주는 건 아니다.)


그리고 이번에 PCA를 위한 새로운 아이템이 소개됐다. 바로 스니커즈다. 푸마와 포르쉐 그리고 PCA가 함께 팀을 이루어 디자인한 이 신발은 PCA의 로고에 영감을 준 미국 국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다. 기본 디자인은 푸마의 스니커즈 라인인 이지라이더에서 출발한 와일드 라이더다. 클래식 조거 스타일에 독특한 아웃솔 디자인과 더불어 푸마 로고를 연결하는 힐 컵의 스트랩이 특징적인 이 스니커즈에 PCA의 컬러와 패턴이 더해졌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텅이다. 푸마 로고 대신 PCA의 로고가 커다랗게 들어가 있어 누구라도 PCA 회원임을 알 수 있다. 토와 아웃솔 일부 그리고 힐 컵에는 PCA를 상징하는 컬러 중 하나인 블루가 스웨이드 소재로 들어갔다. 또한 힐 탭에는 블루와 대비되는 붉은색 리핑 캣이 자수로 추가됐다. 그리고 포르쉐 디자인임을 알 수 있게 측면 푸마 로고 위에 포르쉐 레터링이 적용됐다.


그런데 이 스니커즈에 대한 물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따로 있다. 바로 패키지다. 포르쉐와 푸마는 PCA를 위해 몇 가지 특별한 선물을 상자에 넣어 두었는데, 첫 번째는 스니커즈 디자인을 소개하는 북클릿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PCA를 떠올리게 하는 블루 컬러의 하드 케이스다. 마치 리모와의 트롤리처럼 디자인된 이 하드케이스는 포르쉐 트렁크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스니커즈와 함께 구입을 원한다면 약 500달러의 비용을 추가하면 된다. (참고로 스니커즈의 가격은 150달러)


여느 PCA 리미티드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이 스니커즈도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총 제작 수량은 300켤레이며 아쉽게도 PCA 회원 전용 구매 상품이어서 일반인들은 구입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 스니커즈는 PCA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1955년에 창립한 PCA는 내년이면 벌써 60주년을 맞이한다. 아마 이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PCA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들이 출시될 것이다. 비록 미국에 살지도 않고 포르쉐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PCA 관련 상품들을 들여다 보는 재미도 꽤 클 것이라 기대된다.


박종제 에디터는?
F1 레이싱 코리아 전 편집장으로 포뮬러 1과 관련된 뉴스 그리고 레이스의 생생한 이야기와 트랙 밖의 이야기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전해왔다.
레드불 코리아, 한국 타이어 매거진 뮤(MiU) 등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F1, 24h 르망, WRC 등 다양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전문 에디터다.

오토뷰 | 박종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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