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큐티컴퍼니, 보쉬와 디지털 콕핏 개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8.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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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및 기기의 인터페이스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더큐티컴퍼니(The Qt Company, www.qt.io)는 최고의 자동차 부품 기업 ’보쉬(Bosch)’와 협력하여 자사의 ’HMI 설계 및 개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은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오토사(AUTOSAR)를 기반으로 HMI(사람과 기계를 연결시키는 인터페이스,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려는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간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기업을 위해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일괄 제공한다.

자동차 분야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고급 기능 탑재와 함께 소비자에게 훨씬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디지털 콕핏 시장의 연간 복합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of global automotive digital cockpits)은 2028년까지 매년 8.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큐티컴퍼니(Qt)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은 모든 오토모티브용 MPU(마이크로 프로세싱 유닛) 및 MCU(Micro Controller Unit,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전용 프로세서)에서 개발 및 설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INTEGRITY RTOS, QNX Neutrino RTOS, Android Automotive OS, Automotive Grade Linux(AGL), AUTOSAR CLASSIC등을 포함한 모든 OS(운영 체제) 또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큐티컴퍼니(Qt)와 보쉬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OEM 기업들은 전체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구축할 수 있으며, MCU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큐티HMI(Qt HMI)를 오토사 클래식(AUTOSAR CLASSIC) OS기반 플랫폼 상에 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OEM기업들은 BOM(Bill of Material, 제조 원가, 부품 목록 보고서)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유려한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전체 운영 현황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큐티HMI(Qt HMI)는 각 기업의 개발 요구 사항에 맞춰 확장 및 축소할 수 있으며,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재사용 및 확장 가능한 소스 코드로 제공되어, 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

양사 통합 솔루션을 사용하면 HVAC(냉난방, 환기 및 공조) 시스템 및 전자 사이드미러 (electric mirrors)과 같은 모든 기능을 단일 SoC(시스템 온 칩)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추가 하드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와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오토사(AUTOSAR)를 통합함으로써, MPU 및 MCU에서 사용 가능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콕핏(디지털 운전석)내에서 안전을 가장 우선시할 수 있도록 강력한 시각적 화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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