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3차 공식테스트 진행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8.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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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일(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차 공식테스트를 진행했다. 총 9개 팀 20명의 선수가 참가한 3차 공식테스트는 총 네 차례의 주행으로 진행됐다.

3차 공식테스트에서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전 첫 번째 테스트 주행에서 조항우가 랩타임 1분51초190으로 1위를 기록하며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행에서는 팀 동료 김종겸이 랩타임 1분51초363으로 두 번째 주행 세션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이어진 주행 3, 4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며 5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현재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95점으로 2위에 올라있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은 100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볼가스 모터스포츠팀과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두 팀의 소속 선수들,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과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펼치는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향한 불꽃 튀는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개막전 우승 후, 핸디캡웨이트 80kg을 추가하고도 꾸준히 상위권에 포진한 김종겸은 누적 포인트 65점으로 챔피언을 향해 가장 앞서고 있다. 김재현 또한,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어 4라운드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51점으로 종합 순위 2위에 올라가 있다.

또한, 장현진(서한GP)과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의 카운터 어택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34점으로 종합 7위에 오른 장현진은 이번 테스트의 네 번째 세션에서 참가한 선수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5라운드 선전을 예고했다.

시즌 챔피언을 향한 후반기 레이스의 시동을 건 드라이버들의 치열함을 느낄 수 있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오는 8월 21일(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5라운드 티켓은 8월 5일(금)부터 예스24(YES 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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