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폭스바겐 전기차 위한 모터 생산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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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가 폭스바겐 MEB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eDrive 시스템을 출시하면서 전동화 분야에서의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마그나와 중국의 하스코가 합작하여 설립한 하스코 마그나 전동 시스템 회사(HME)는 MEB 플랫폼 모델 중 하나인 폭스바겐 ID.4 전기차에 적용되는 eDrive 시스템에 대한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HME는 185kW 이상의 출력을 제공하는 폭스바겐의 사륜구동 MEB 모델용 eDrive 글로벌 공급업체이다. 고도로 통합된 eDrive 시스템은 전기차용 eDrive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마그나의 완전 통합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빌딩 블록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글로벌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비용 효율적인 첨단 제품이다. 본 제품은 마그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다양한 eDrive 제품 중 하나로써, 모든 차량 타입에 최대 250kW의 출력 공급이 가능하다.

마그나 파워트레인의 사장인 톰 러커(Tom Rucker)는 “폭스바겐 MEB 플랫폼에 적용되는 모든 eDrive 제품들의 글로벌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초기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보니 무한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본 제품은 마그나가 대량 양산화하여 시장에 내놓는 가장 최신 고출력 eDrive 시스템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밝혔다.

하스코의 사장인 하이타오 장(Haitao Zhang)은 “이번 결과는 마그나와 하스코 간의 그간 성공적인 협력에 대한 증거이며, 우리의 전동화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중국의 선도적인 eDrive 시스템 공급업체로서, 전 세계 고객들이 신규 에너지 차량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혔다.

본 시스템은 인덕션 타입 전기 모터, 통합 싱글 기어박스, 고전압 인버터 및 해당 소프트웨어와 제어들을 통합한다. 또한, 프론트 휠에 80kW의 최고 출력과 함께 주행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동급 최고의 드래그 토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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