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새벽 1시까지 연장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1.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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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 단속 시간이 새벽 1시까지로 연장된다.

서울시는 설 연휴 시작일인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구간의 버스 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3일은 오전 1시까지만 단속이 이뤄진다.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에 따른 과태료는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될 수 있다. 단속 구간에 설치된 카메라는 상행 3대, 하행 4대 등 총 7대다. 과태료는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하려면 9인승 이상 차량에 실제 탑승인원이 6명 이상이어야 한다.

서울시는 고속도로 전광판과 입간판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릴 방침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명절 연휴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 운행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운전자의 준법의식이 더욱 필수적”이라며 “버스전용차선 위반 없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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