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21년 상반기 4852대 판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7.19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2021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 본사는 지난 6개월간 4,852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2020년 동기 대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2022년 4월까지 10개월치 주문량을 넘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지난 6개월간 모든 람보르기니 모델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SUV 우루스(Urus)는 전 세계 2,796대(+35%) 인도되며 전체 판매량을 높이는데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V10'과 'V12' 모델 라인업 역시 모두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우라칸(Huracán)은 동기간 총 1,532대(+46%) 판매됐으며, 아벤타도르(Aventador)는 총 524대(+21%)가 판매됐다.

지난 7월 7일, 람보르기니의 V12 엔진을 장착한 마지막 모델 '아벤타도르 LP 780-4 Ultimae'가 출시됐다. 아벤타도르 LP 780-4 Ultimae에 이어 올해 여름, 람보르기니는 순차적으로 우라칸 STO(Huracán STO)의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라칸 STO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Huracán Super Trofeo EVO)의 기술을 직접 접목한 것은 물론 데이토나 24시간 경주(24 Hours of Dayton)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우라칸 GT3 에보(Huracán GT3 EVO)의 독보적 성과를 배경으로 람보르기니 스쿼드라 코르세 (Squadra Corse)의 역사적 헤리티지를 가장 순수하게 구현한 모델이다. 우라칸 STO 외에도 올 여름에는 또 다른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1,502대를 판매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중국(602대), 독일(391대), 영국(318대), 일본(258대), 중동(226대), 이탈리아(19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람보르기니는 전세계 51개 시장에 168개 딜러를 갖추고 있는 덕에 미국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의 3개 거점 지역에서 균형 잡힌 판매 성과를 보였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