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퓨즈 문제로 美서 리콜, 국내 판매 S60도 대상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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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미국에서 8만대 이상 모델에 대한 리콜을 진행핸다. 이 문제는 퓨즈에 의한 것으로 연료범프 퓨즈가 끊어져 엔진 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 원인이다.

NHTSA(미 도로교통안전국)은 2019~2020년식 S60과 S90, 크로느 컨트리 시리즈 등 총 8만대 이상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모두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들로 ECM(엔진 제어 모듈)이 연료 공급을 차단할 때 연료 펌프의 퓨즈가 끊어지는 문제를 갖고 있다.

아직 이 문제에 의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엔진과 연관된 부속인 만큼 발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볼보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존 15A급의 퓨즈를 20A로 키우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볼보 S60도 북미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여기에 해당하며 볼보코리아도 이 리콜에 대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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