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1분기 7만1986대 인도…전년대비 36%↑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4.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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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2021년도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총 71,98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전 세계 포르쉐 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며, 이 같은 실적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강화된 라인업을 포함해 더욱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브랜드의 일관된 지속가능성 전략을 통해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제품 별로는 마칸이 22,458대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고, 19,533대 판매된 카이엔이 뒤를 이었다. 911은 9,133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9,072대가 인도되었다. 미드 엔진 스포츠카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6,190대, 파나메라는 5,600대가 판매되었다.

전 세계 지역 별로는,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21,991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단일 시장 기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은 46% 증가한 32,129대를 인도하며 호조세를 유지했다. 미국은 45% 증가한 17,368대, 유럽은 16% 증가한 19,389대를 판매했다. 독일에서도 14% 증가한 5,957대를 인도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올해 1분기의 긍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포르쉐는 2021년도 실적 역시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긍정적인 판매 지표와 함께 우리의 스포츠카 모델들로 더 많은 고객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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