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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앞세운 프리미엄 전기차, 아우디 Q4 & Q4 스포트백 e-트론

2021-04-15 오후 6:57:46
아우디가 새로운 SUV 형태의 전기차 Q4 e-트론과 스포티한 성격을 가미한 Q4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했다. 아우디 최초의 콤팩트 전기 SUV인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콘셉트카의 외관을 옮겨놓은 디자인, 차급을 넘어서는 실내 공간을 갖추고 다양한 최신 기술까지 겸비했다.

디자인은 콘셉트카를 그대로 양산화시켰다. 2019년 Q4 e-트론 콘셉트, 2020년 Q4 스포트백 e-트론 콘셉트가 양산화된 형태로, 아우디는 자사의 전기차 모델에 Q4와 같은 디자인 특징을 사용할 계획이다.


날카로운 인상과 SUV임에도 둔해 보이지 않은 비율이 특징이다. 짧은 오버행, 큰 사이즈의 휠,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라인이 Q4의 존재감을 높인다. 헤드램프에는 매트릭스 LED 기술이 탑재돼 상대방에게 눈부심을 전달하지 않으면서 밟은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휠은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 외관 색상은 8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인만큼 공기저항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SUV인 Q4 e-트론은 0.28Cd의 공기저항 계수를 쿠페형 SUV인 Q4 스포트백 e-트론은 조금 더 낮은 0.26Cd의 저항 계수를 갖는다.


차체 길이는 4590mm로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는다. 하지만 휠베이스는 2.8m 수준이기 때문에 콤팩트 SUV지만 대형 SUV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갖는다.


실내는 전형적인 아우디 스타일을 이어간다. 실내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시보드 상단에 많은 기능들을 집중시킨 것이 특징. 삼각형의 느낌을 살린 사각형 디자인이 송풍구와 도어 핸들 등 부위에 적용돼 젊은 감각도 갖게 했다.

계기판은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10.1인치와 옵션으로 11.6인치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11.6인치 사양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 기능을 갖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운전자가 느끼기에 70인치 화면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며, 경로 안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트론 루트 플래너’ 기능도 탑재된다. 전기차 맞춤식 경로설정이 가능한 기능으로 가장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한 경로 안내를 비롯해 주행거리에 따른 중간 충전 지점 통과 경로도 알려준다. 주행거리, 주행시간, 충전시간 등을 모두 고려한 도착 예정시간도 알려준다.


친환경차답게 친환경 소재도 다양하게 활용했다. 실내에 사용된 직물은 재활용을 통해 만들어진 소재다. 각각의 시트에는 약 26개의 1.5리터 페트병이 재활용돼 제작됐다. 가죽을 비롯해 스웨이드 느낌을 살린 다이나미카(Dinamica) 트림은 약 45%의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다.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탑재되는 배터리와 모터에 따라 3가지 모델로 분류되는 된다. 타사와 달리 내연기관 모델에 사용되는 등급 분류법이 사용되는 것이 특징.

기본 모델은 Q4 35 e-트론이다. 52kWh 용량의 배터리와 1개의 모터를 사용해 170마력과 31.6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41~350km 수준이다.

Q4 40 e-트론은 배터리 용량이 77kWh로 늘어난다. 1개의 모터는 성능이 204마력으로 향상된다. 최대토크는 31.6kgf.m으로 동일하다. 모델 라인업 중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모델로, WLTP 기준 520km 주행이 가능하다.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Q4 50 e-트론 모델은 77kWh 배터리는 동일하지만 2개의 모터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299마력과 46.9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6.2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180km/h에서 제한된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87~497km다.

배터리는 최대 125k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130km 주행이 가능하며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38분 만에 끝낸다.


견인 용량도 비슷한 급의 내연기관 모델보다 높다. Q4 35와 40 e-트론 모델은 1톤의 견인 용량을, Q5 50 e-트론 모델은 1.2톤의 견인 용량을 갖는다.


폭스바겐의 ID.4의 아우디 버전이기도 한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주요 경쟁 모델은 포드 머스탱 마하-E, 테슬라 모델 Y가 꼽힌다. 2021년 6월 독일 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41900유로(약 5595만 원)부터 시작한다. 보조금 혜택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매력적인 가격을 내세운 것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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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3개가 있습니다.
  • 아슈 님 (ashu****)

    폭스바겐 ID.4에 있던 기술들이 그대로 다 있어서 혹시나했는데, 역시나네요...MEB플랫폼을 공유하는군요

    2021-04-19 오전 11:44(106.*.*.146)
  • 뉘르 님 (dyna****)

    과연 국내 출시시 가격이 어떻게 될지와 전기차 공통인 주행거리가 아쉽내요! 하지만 아우디는 찐 디쟌 맛집이고 기술력이야 뭐 모터스포츠의 노하우가 있으니 입 아플듯하내요^^

    2021-04-18 오전 10:11(61.*.*.124)
  • 원양 님 (fox9****)

    프리미엄 브랜드인데 가격이 완전 혜자네요~기본 모델의 주행거리도 세컨카로 쓰기에는 딱인데요?

    2021-04-16 오후 03:37(2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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